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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November, 2025

회사는 파산 위기 · 노동자는 일터를 잃었는데, 사주는 망하지 않는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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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 date: 2025-11-28 홈플러스 이야기다. 홈플러스 사태의 원인과 결과를 한눈에 보여준다. 뉴스워치 명경민 기자가 쓴 이 기사가 많은 사실을 알려주었다. 링크 :    https://www.newswatch.kr/news/articleView.html?idxno=74631     홈플러스의 모기업은  사기 채권 발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모펀드사 MBK Partners이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대표는  미국 국적  김병주이고, 본사가 한국에 있다. 갈무리 출처: 뉴스워치 명경민 기자가 쓴 기사 부도덕하고 양심 없는 파렴치한 기업인으로 악명 높은 MBK 마이클 병주 김.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기업들은 탈탈 털린 뒤 파산 위기를 겪는 상황이 이어진 탓. 채권을 사기 발행한 부도덕한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 을 물어야 할 언론이 되레 재벌과 돈 많은 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허위 기사를 써대는 대한민국 지라시들은 마치 나랏돈이 쌈지돈인 양 정부가 세금으로 메우라며 여론조장이 한창이다. 위 갈무리의 왼쪽 newswatch.kr 기사는 문제점을 잘 취재해 지적했다. 기사 링크 :  https://www.newswatch.kr/news/articleView.html?idxno=74848    반면, 오른쪽 지라시는 김병주로부터 용돈 받은 지라시처럼 MBK파트너스는 해결이 불가능하단다. 그러면서 " 그렇게 살리고 싶으면 전 세계에 호구로 소문난 한국 정부가 끼어들어 채무 갚고 살려 " 언론 역할을 포기한 지라시의 절규로 본다. 삼일회계법인이 정직하게 회계업무를 수행했는지 검찰이 조사해야. 사주만 살리고 회사는 산산이 부서진 사태를 들여다 볼 때마다 보게 된 삼일회계법인 . 부도덕한 사주 + 검은돈 사모펀드사 + 거품 99% 인공지능 업체 + 눈먼돈 부동산 개발사 + 부패한 회계법인 의 협업으로 큰기업 하나가 또 날아갔고 일터를 잃게 될 노...

실시간 선박 위치정보에서 사고 위치는 달랐다, 의도적인 오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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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 date: 2025-11-19 늦은 저녁, 대한민국 서남쪽 지역인 전라남도의 해안에서 Seaworld Express Ferry가 운영하는 여객선(Queen Jenuvia II)이 좌초한 사고가 있었다는 뉴스가 쏟아졌다. 2024. 2. 28 제주~목포 취항한 Queen Jenuvia II 충돌 사건을 접수한 곳은 제주소방안전본부와 목포해양경찰서였다고 보도되었다. 출처: 실시간 선박 위치정보 여객선이 제주에서 출항한 시각이 16:45 즈음으로 보도됐지만, 위 갈무리의 빨간 네모에서 보듯 실제 출항시각(ATD: Actual Time of Departure)은 16:55. 목포까지 거리는 96 mile (150 km), 도착까지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 여객선의 항해사가 보고한 목적지 도착예정 시간은 21:25. 여객선이 섬과 충돌한 사건이 일어난 위치를 실시간 선박 위치정보 지도에서 확인해 보았다. 출처: 실시간 선박 위치정보   위 갈무리 화살표가 가리킨 곳이 여객선의 현재 위치이고 사고가 난 지점으로 보면, 바로 위 동그라미가 장산도, 맨 아래 동그라미가 진도, 오른쪽 맨 위 동그라미가 여객선의 목적지인 목포이다. 맨위 파란 네모 로 표시된 곳에 기사들이 일제히 제목에 사고 지점인 것처럼 암시한 '신안'군이 위치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신안" 앞바다가  아닌  장산도 앞바다 또는 진도 앞바다로 표기했어야 옳다. 지나치게 넓게 보아 목포 앞바다로 표기할 수 있을지 몰라도, 목적지와 경로에서 한참 떨어진 신안 앞바다로 표기하는 건 의도적인 오류이다. ; 왼쪽 위 동그라미가 신안군 지역, 오른쪽 위 동그라미가 여객선의 목적지인 목포. 갈무리 아래쪽 네모는 사고가 난 지점을 포함한 인근 지역이다. 여객선은 남쪽 제주항을 출발하여 목포항으로 이동 중에 충돌했다고 신고되었지만, 기사 제목은 엉뚱한 "신안 앞바다"로 도배되었다 . 가장 남쪽에 위치한 제주도에서 출항한 여객선이 오른쪽 위에 위치한 목포를 향해...

공주 백업(Backup) 센터 ① 왜 18년 동안 문을 열지도 못 했을까? - 번역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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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 date: 2025-10-5 시스템 유지 보수 관리 지원금 예산을 삭감한 자들이 범인이다. 소실된 자료 복구하느라 고생하다가 사망하신 4급 공무원 이 서기관님을 추모하며. 출처:  지역신문 인 대전인터넷신문) " 고인이 된 이 서기관의 명복을 빕니다." 이 서기관은 사고를 낸 당사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복구 작업에 매진하던 공무원. 4급 공무원이 일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행정부 고위직부터 여당까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냉담한 태도로 덮기에 급급한 정치권. 고인이 되신 이 서기관이 복구 업무를 하던 중 어떤 비리를 보게 된 탓에 죽게 된 것은 아닌지 궁금한 시민이 많은 이유다. 🔷   공주 백업(Backup) 센터는 왜 18년 동안 문을 열지도 못 했을까? "2022. 10. 20 KTV  방송. 강동석 당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국민 앞에서 화재와 같은 재난으로 시스템이 파괴되면 3시간 이내에 복구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민 앞에 나와 상황보고조차 똑부러지게 못 하는 현직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이재용  대신, 행안부장관  윤호중 이 마치 고대하던 '때'가 온 것처럼, 국가 정보자원 복구와 관리 권한을 외국 자본이 잠식한 민간 기업 NHN클라우드에 낼름 넘겨버렸다 .  국정감사 와  수사 가 필요하다 ." ▣   한 외국인 블로거의 글 (readcorea.info)을 우리말로 번역했다. original text: https://www.readcorea.info/2025/10/mysterious-move.html 행정안전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와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5년 9월 26일 오후 8시 15분경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대전지부 5층 서버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1시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전자문서 데이터 유실로 인한 피해 사례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DB 백업 운영자를 포함...

꼭 읽어야 할 책 • 권하고 싶은 책 • 곁에 두고 자주 참고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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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15 바르고 좋은 정보를 찾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알립니다. 소개된 책들을 읽고 좋은 정보가 보탬이 되고 타인의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많기를 바랍니다. Library of the Maria Laach Abbey, Andernach, Rhineland-Palatinate, Germany, shared with permission | source:  https://www.thisiscolossal.com/2023/05/temples-of-books/ 책을 꼭 사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산책하면서 도서관에 들러 빌려 읽고, 간직하고 싶거나 자주 참고할 정보가 많은 책만 구입하셔도 충분하고 훌륭합니다. 책을 써서 펴낸 사람들은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자신들의 졸저마저 과장하여 홍보하면서 힘들여 쓴 사실을 부각시키고 꼭 사서 읽으라고 권합니다. 모든 노동은 땀과 수고를 들이게 마련인데, 마치 책은 꼭 사서 읽어야만 타인의 지적 재산을 존중하는 행위인 것처럼 왜곡된 편견을 대중에게 퍼뜨리면서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도서관에서 대출 횟수가 많아지면 펴낸이와 지은이에게 좋은 평가로 이어져 도움이 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도서대출이 많으면 입소문도 늘어 도서관 뿐 아니라 동네서점들도 주문하게 되거든요. 도서관에서 찾을 수 없는 책은 도서관 업무를 담당하는 문헌정보 전문가인 '사서'에게 주문해 달라면 구해서 빌려줍니다. 그 덕에 절판된 좋은 책들이 다시 출판되기도 하거든요. 제가 지난 30여 년 동안 책을 직접 사서 읽은 경험을 모아 분석한 통계 결과는 대한민국에서 펴낸  95% 의 책들이 깜냥이 되지 않는 지은이와 펴낸이들의 졸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엮은이들이나 교정 본 편집자들이 정규교육을 마친 자인가 의심될 만큼 엉망진창 맞춤법과 부적절한 낱말투성이로 책을 펴낸 예도 많았습니다. 우리말 지식이 형편없고 남의 책이나 글을 통째 베껴서 표절투성이 범죄증거 묶음 같은 "책"이 흔했어요. 400쪽 책 20권을 펴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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