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Showing posts from December, 2025

그날의 진실을 알고 있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Image
2009. 5. 23 그날의 진실을 알고 있는 당신에게 , 이미 공소시효도 끝난 지금 당신들의 죄를 물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면 좋겠지만 그럴 용기가 없다면 진실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만이라도 하세요. 대한인들이 당신들에게 주는 도움이고 마지막 기회입니다. 아래 쪽에 contact form이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당신이 오늘 하루 부디 마음 불편하기를.

역사학자 · 기자 · 변호사가 국호도 모르는 나라 - 역사책 '환단고기'

Image
log date: 2025-12-23 Winter Beauty with Nola ... (출처: facebook) 사료 '환단고기'에 대한 궤변과 독설이 쏟아지고 있다. 억지스러운 엉터리 주장이 많아서 사료에 근거한 역사책을 예로 들어 바로잡는다. 🔷  한국통사 44~45쪽 '규원사화'와 '환단고기'에 대한 남북한 학계의 시각 역사책 '한국통사'의 설명을 인용하면,   '환단고기'는 삼성기 · 단군세기 · 북부여기 · 태백일사라는 4편의 역사책을 1911년 역사편집인 계연수가 하나로 묶어 '환단고기'라 이름 붙였다. 한국통사를 지은 역사학자 이덕일은 계연수가 쓴 '환단고기' 책 서문을 인용하여 위 4권의 역사책을 설명했다. 삼성기: 안함로가 지은 책을 상권으로, 원동중의 책을 하권으로 묶은 역사책 단군세기: 고려 말 행촌 이암이 쓴 역사책 북부여기: 복애거사 범장이 엮은 책 태백일사: 일십당주인 이맥이 엮은 책 "계연수는 해학 이기의 감수를 받았다고 썼는데, 이기는 나철(나인영)과 함께 을사오적 암살을 시도했다가 유배형에 처해진 독립운동가이다." 계연수가 1911년 환단고기를 출간할 때 두 벗인 홍범도와 오동진이 자금을 댔다고 썼다. 홍범도는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서 봉오동 전투의 주역이었고, 오동진은 광복군총영의 총영장이자 정의부 사령장으로서 숱한 무장투쟁을 이끈 독립군 사령관이다. "오동진은 1927넌 일제에 체포되어 무기징역"형을 받았고 옥중 투쟁을 이어가다가 1944. 5 공주형무소에서 순국한 선열이다. '한국통사'에서 이덕일은, "남한 강단사학계는 이 책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 검토도 없이 용어상의 문제 같은 지엽적 문제를 들어 무조건 위서라고 배척하고" 심지어 "환빠"로 부르며 모욕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의 시각으로 이 책을 바라보기 때문...

국정감사에서 증언하던 검사가 감정이 복받쳐 울음을 터뜨렸다

Image
log date: 2025-12-7 22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한 문지석 부장검사의 증언을 기록한다. 퇴직급여보장법 위반은 반의사불벌죄라서 합의하기 전에 서울고검이 먼저 기소해야 한다고 문지석 부장검사가 강조했는데, 기소되었나? 법의 허점을 악용한 쿠팡 행태를 따라하는 기업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합의했다고 하여 체불한 범죄를 무조건 없던 걸로 해주니까, 일용직 노동자들의 임금은 떼먹고 안 잡히면 된다는 못된 기업인들의 악습 이 뿌리 뽑히지 않는 것. 합의가 이루어진 과정에서 어떤 협박 을 했을지 뻔한데, 법이 가해자에게 범행을 덮을 기회를 주는 셈. 노동자들이 진정서 넣으며 고생하지 않도록 법규정을 정비하기 바란다. 노동자가 국민이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진짜 선진국이다. 갈무리 출처: 한겨레21 1585호 문지석 부장검사는 쿠팡 CFS 일용직 퇴직금 체불 사건의 담당자로 작년 2월 처음 사건을 맡았고 끝내 22대 국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증언하게 되었다. 문지석이 어떤 심정으로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증언하게 되었을지 모를 국민이 없을 만큼 우리 사회는 정권을 쥐고 흔들며 횡포 · 위법 · 불법 · 편법 행위로 기업활동 해온 재벌 패거리(쿠팡 · SK · 삼성 임원들)와 악질로 분류되는 범죄자들을 주로 변호하는 김앤장 임원들의 손에 놀아나고 있다. 쿠팡 수사 · 기소 담당 검사들이 쿠팡 임직원 + 쿠팡과 짬짜미하여 처벌 막아온 검사들과 국회의원들로부터 얼마나 집요한 회유와 압박을 받았을지 짐작한다. 김동희 차장검사가 대검을 가리켰던 것처럼 검찰청장이 나서서 엄호하니 쿠팡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불법 저지르며 그리 당당할 수 있었던 것. 검사이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지만, 진정서까지 내며 공론화하기 위해 노력해준 문지석 부장검사에게 고맙다. 쿠팡 일터에서 사망한 노동자만 27명에 이른다는데, 기소 한번 제대로 이루어진 적 없는 부패한 대한민국이 창피한 국민으로서, 용감하게 수사하고 기소...

이메일(email) 보내기🔹Contact Form

Name

Email *

Mess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