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 💞 꽉 막혔던 속이 이제 좀 풀리네 💗

- October 31, 2025

2025. 10. 31

시월의 마지막날, 2025 한국시리즈 LG트윈스 우승!

오늘의 승리는 특히 간절했는데, 선수 한둘의 활약이 아니라
LG트윈스 팀 전체가 이루어낸 우승이었다.

내 말이 👍 👍 👍 👍 👍 이렇게 잘 짜인 팀이 또 있을까 싶다.
'염갈량' 감독도 이제 좀 편한 잠 잘 수 있을 듯. 작년에 3등 했을 때 참 살벌했다ㅋ

MBC청룡 어린이회원 출신인 나에게 LG트윈스는 일개 프로야구팀이 아니다.

나의 야구팀이고 대한의 야구팀이다. '투수의 존엄' 으뜸 김용수 투수와 영구결번 41은 우리집 벽에도 걸려있다. 포수의 지존 · 연장10회 만루홈런 쳤던 이종도 선수 사진도.

너무 멀어 가진 못 했지만 현장에서 응원했으면 달려 내려가 2진 선수 아무나 붙잡고 뽀뽀를 무한대로 해주었을 거다.

LG가 1990년 엠빙신으로부터 청룡팀을 인수한 뒤에도 해마다 연승해준 덕에, 경기장 못간 날은 집에서라도, 초딩 때부터 나와 형들은 승리할 때마다 집이 흔들릴 정도로 쿵쾅쿵쾅 뛰어다니며 좋아했다. 엄마는 우리 진정 시키려고 말리며 같이 뛰었고.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만 했던 날. 진짜 간절했던 승리. LG마저 승리하지 못 하면 진짜 우리나라가 이대로 끝날 것만 같았거든.

야구팀 승패와 우리나라 운명이 무슨 상관이냐고?
그게 다 상관이 있는 거다.

그래서 LG트윈스가 요즘 어떻게든 전쟁을 일으켜 무기를 많이 팔 야욕에 매국도 마다 않을 기세인 한화를 이겨준 사실이 더욱 고맙다.

가전의 지존 LG전자 의 가정용 전자제품들... 냉장고 · 에어컨 · 세탁기 · 모니터 싹 다 · 스마트폰 (생산될 때 샀는데 화질이 끝내준다)까지 쓰면서 사실상 집을 LG 로고로 도배한 우리집은, 오늘의 승리를 기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LG 계열사 상품을 구입하고 홍보해 줄 계획이다.

야구 광팬들은 언제나 되갚는다, 은혜이든 웬수이든.

LG트윈스에게,

오늘부터 대한의 땅에 기생하는 악의 카르텔이 음해와 분탕으로 팀과 선수들을 공격할지 모른다. 지질하고 해로운 습성으로 연명해온 버릇을 못 고치고 말이다.

대한인들이 뭉칠 낌새만 보면 몰려가서 패대기치는 야만스럽고 천박한 근성. 못배운놈들의 진상. 단단히 뭉쳐서 막아내라.

빼앗기지 않고 지키는 것도 이기는 거다.

2023 우승 때 모습인 듯. 오늘은 구단주가 경기장에 안 갔음?

대만계 미국놈과 광대짓 한 재벌놈들 사이에 안 끼어있는 LG트윈스 구단주 구광모, 모처럼 맘에 든다 👏👏 👍

근대화로 쑥쑥 발전하던 대한제국이 일제를 앞설까 두려웠던 일제가 대한제국을 잡아먹겠다고 했을 때 중국 · 미국 · 영국 · 러시아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하고 모든 경계와 의심을 멈추지 말아야.

지구에서 하필 심보가 고약하고 부도덕한 나라들 사이에 위치한 영토에 자리잡은 대한민국의 운명이니 받아들이고 늘 대비할 수 밖에.

1895 청·일강화조약(시모노세키)으로 중국이 일본과 손잡고 대한민국에 한 못된짓을 잊어선 안 된다. 부디 닭이나 붕어 뇌처럼 쉽게 잊고 정에 이끌려 퍼주다가 털리는 바보짓 하지 않아야.